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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EY BOOK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kyxxn 2024. 6.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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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노션 작성 -> 티스토리 복붙이라 마크다운으로 매번 작성했는데

티스토리에서 기본모드로 작성하는 건 처음이다.

 

한동안 책을 많이 볼 예정인데,

첫 번째 책은 'THE MONEY BOOK - toss'이다.


읽게 된 계기

인스타를 하다 스레드에 'UX가 신기한 책'이라는 제목으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렇게 이 책의 존재를 알게되고,

목차를 찾아봤는데 '자산관리'가 눈에 들어왔다.

전문하사 전역 후, 주식으로만 돈 관리하던 나에게

요새 정기예금, 적금 등 고민이 많았는데 읽어보고 싶어졌다.

 

또 다른 이유로는 책이 MZ하니까, toss가 적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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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하나는 기깔난다.

 


책을 읽고

100가지의 질문을 주고, 각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책이 진행된다.

그리고 금융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첫 페이지에 '100 QUESTIONS, 354 WORDS'라고 있는데,

100가지 질문과 354개의 단어 설명이 있다는 뜻인 거 같다.

 

모든 질문에 대해 정리하지 않고,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질문에만 느낀점을 적겠다.

 

챕터1. 금융생활의 시작, 돈 모으기

챕터2. 돈을 잘 쓴다는 것

챕터3. 투자, 돈이 돈을 벌어주는 날까지

챕터4. 좋은 대출을 받는 방법

챕터5. 내 집 마련의 꿈

챕터6. 보험이 필요한 순간

챕터7. 세금, 절세와 의무 사이

챕터8.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Q1. 돈이 늘 부족한데, 저축을 꼭 해야 할까 ?

"사회초년생 때 본격적으로 현금 흐름이 발생하고,

현금 흐름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유지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순간에 사용할 목돈

오랜 기간 '저축'과 '투자'를 지속해야 마련할 수 있다."

 

현금흐름 - 어디서 어떤 이유로 돈이 들어왔는지, 또 나가는지 꾸준히 살피는 것

목돈 - 어떤 일을 해낼 만한, 비교적 많은 돈. 상대적인 액수이다.

 

Q8. 통장 쪼개기, 많이 쪼갤수록 돈을 빨리 모을 수 있을까 ?

 

수입은 정기적 수입과 비정기적 수입으로 나뉨


비정기적 수입 - 보너스 및 상여금 .. (학교 장학금은 여기 포함일듯)

정기적 수입 - 월급

비상예비자금 통장 예비비 통장 재테크 통장 생활비 통장
비정기적 수입 관리
질병, 사고, 실직 등에 대비
비정기적 지출 대비
(추석, 설, 가족 생일, 경조사)
월 정기 수입의 10% 입금 추천
저축, 투자 식비, 교통비, 통신비, 취미비용
월 정기 수입의 45% 입금 추천

 

Q10. 저축과 투자는 어떻게 나눠야 할까 ?

이 책에서 '100 - 나이' 원칙을 소개한다.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은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

 

월급이 100만원이라면 ?

나이 24 = 24% = 24만원 저축

100 - 나이 = 76% = 76만원 투자

 

투자할 때도, 3~5년 중기 목표를 위한 투자와 10년 이상의 장기 목표를 위한 투자

나누어서 구분할 수 있음

얼마전에 소프트뱅크의 배당금이 3,642 엔화가 들어왔는데,

이미 20% 이득이지만, 추가로 3만원 정도 수익이 발생했다.

배당금 받을 수 있는 금액만큼 투자하면 될듯

 

Q29. 이 주식 지금 싼 걸까, 비싼 걸까 ?

사려는 주식이 싼지 비싼지 평가할 때는 기업의 가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붙는다.

또한,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말할 때는 'PER', 'PSR'과 같은 용어가 붙는다.

 

PER은 1주의 가격이 기입 이익의 몇 배인지를 계산한 것으로,

만약 PER이 5라면, 기업의 주식 1주 가격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5배 수준으로 거래된다는 뜻

즉,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기업가치보다 주식이 싸다'고 본다.

 

PER 계산

기업이 전체 발행한 주식 수와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식 1주당 가격을 곱해서 나온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면 된다.

당기순이익은 회사의 1년 매출에서 직원 월급, 은행 이자 등등 지출한 모든 비용을 모두 뺀 순이익을 말한다.

주가 = 시가총액 / 발행된 주식 수

EPS = 당기순이익 / 발행된 주식 수

EPS란, 1주당 순이익을 뜻한다. (즉, 주가를 EPS로 나누면 됨)

 

단, PER은 경기 변화에 민감한 업종은 적합하지 않음

특히 한국은 많은 업종이 글로벌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e.g. 나스닥)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자동차 모두 다 민감 업종에 포함됨

SK하이닉스의 연도별 당기순이익

2010년 2조를 넘다가, 다음 해 갑자기 적자를 보이는 등의 급변하는 기업을 상대로

PER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이 'PER이 낮다 = 저평가되는 기업'은 아님

PER 적용이 적합한 산업과 기업에 알맞게 적용했을 때만 판단 가능.

 

PER 뿐 아니라 PBR, PSR 등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매기는 법은 많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 PSR은 주가매출비율이다.

펀드매니저들은 반도체, 금융, 화학, 철강 산업을 평가할 때 PBR로 평가한다곤 함

 

이처럼 평가하는 법이 많으니까

'밸류에이션 값이란 각자의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밸류에이션 - '가치 평가'라는 뜻으로, 주식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작업

PER - 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

EPS - 주당 순이익 (Earning Per Share)

당기순이익 - 일정 회계 기간의 순이익을 의미

PBR - 주가 순자산비율 (Price Book-value Ratio), PER + 시가총액과 기업의 자본 규모 비교

PSR - 주가매출비율 (Price Selling Ratio), 매출액을 기반으로 평가

 

 

챕터 3 이후로는 대출, 부동산, 보험, 세금, 연금에 대한 얘기라 아직 읽기엔 이른 것 같다.

필요할 때 찾아서 읽어보겠다.